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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의 날 기념 ‘국악기가 함께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공연

장애 예술인과 지역 성악가 협연, 전통과 서양 오페라의 융합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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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성욱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의 날 기념  ‘국악기가 함께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의 날 기념 국악기가 함께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 홍보 포스터. (출처: 대전시립연정국악원/SNS 타임즈)

[SNS 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제1회 국악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 4일(수)과 5일(목)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기획공연 ‘국악기가 함께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장애 예술인과 지역 성악가가 함께 무대에 오르고, 국악기 반주와 함께 구성된 융합형 창작 작품으로, 국악의 확장성과 예술 간 소통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도니제티의 오페라‘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한국 전통 악기와 함께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다.

작품은 19세기 이탈리아 시골을 배경으로, 젊은 농부 네모리노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사랑의 묘약’을 구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묘약은 값싼 포도주에 불과하지만, 네모리노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결국 마음을 전하게 된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오페라의 서정성과 국악의 전통미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에게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의 날’은 2023년 제정된 국악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법정 기념일로, 세종대왕의 악서 ‘여민락(與民樂)’이 처음 기록된 6월 5일을 기념해 지정됐다. 기존에 국어, 국기, 씨름, 문화재 등은 법적 보호를 받아왔지만, 국악은 처음으로 독자적인 법령을 갖추게 되었다.

공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누리집(www.daejeon.go.kr/kmusic)과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국악원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유한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국악의 날을 맞아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시민과 함께 국악의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며, “전통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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