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가을을 책으로 물들이는 ‘유성독서대전’
10일~11일 유림공원서 개최…10개 분야 72개 프로그램 구성
[SNS 타임즈] 대전 유성구의 ‘유성독서대전’이 지난해 1만여 명이 찾으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책과 사람을 잇는 축제로 찾아온다.
유성구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에서 ‘2026 유성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락서락(書樂書樂) 책이 좋아~써!(書)’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읽고 쓰고 즐길 수 있도록 강연과 공연, 전시 등 10개 분야 7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다양한 주제로 작가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10일에는 결혼·출산·육아아카데미와 연계해 방송인 김영철이 ‘영어가 즐거운 아이로 키우기’, 이슬아 작가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쓰는 일’을 주제로 강연하며, 지역 작가의 북토크도 이어진다.
11일에는 정지우 작가가 ‘AI시대, 글쓰기는 어떻게 바뀌는가’를 주제로, 최은영 소설가는 처음으로 출간한 산문집 ‘백지 앞에서’를 주제로 북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고대영·유설화·하신하 동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유림공원 곳곳에서는 야외에서 책을 즐기는 색다른 공간도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목공 그늘막·텐트·캠핑의자 등을 갖춘 야외 독서 공간에서 879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다양한 주제와 취향에 맞는 도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1922년부터 2026년까지의 역대 뉴베리 수상작, MBTI 성격유형별 추천 도서, 지역출판도서와 지역 작가 작품, 유성구 독서동아리 추천도서 등 총 487권의 도서를 전시한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6시부터 ‘뻔뻔한 클래식’의 팝페라 공연과 시 낭송,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는 ‘도전! 유성구 독서골든벨’, 어린이 인형극, 체험부스, 북마켓, 영화 상영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독서대전이 주민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일상에서 책을 쉽게 접하고 함께 읽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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