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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역사·문화·사람 중심 도시 생태계’ 조성

허태정 시장, 도시분야 정책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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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대전시 ‘역사·문화·사람 중심 도시 생태계’ 조성

[SNS 타임즈]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대전시 허태정 시장의 정책방향 브리핑이 4회째를 맞았다.

경제분야를 시작으로 복지와 문화체육관광분야에 이어, 이번에는 도시분야에 대한 정책이 제시됐다.

허태정 시장은 12.5일 11시 구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분야 정책방향 브리핑에서 ‘역사와 문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향점을 제시했다.

이날 허 시장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도심 재생 문제와 대전의 전체적인 도시환경 개선 등 2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도시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허 시장은 기존의 서울 뉴타운 개발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일정 공간을 통째로 밀고 새로 건설해 나가는 방식이 아닌 ‘다양성과 지역특성 그리고 시민참여’라는 3가지 특성을 살리겠다고 공언했다.

▲ 허태정 대전시장이 5일 민선7기 도시분야 정책방향 브리핑에서 역사와 문화, 사람 중심의 도시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정대호 기자/SNS 타임즈)

그러면서 허태정 시장은 “다수에게 생존의 터전을 빼앗는 그런 방식을 벗어나 도시를 다양성 공간으로 만들고, 공간을 잘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계속 살 수 있는 환경과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허 시장은 “한 단계 더 나가 지역을 바꾸는데 지역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 참여 방식이 될 것 이다”라며, “지역 특성 살려 도시의 자부심과 지역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시민 주도형 도시재생으로 바꾸어 나가겠다”라고 도시 재생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허태정 시장이 밝힌 민선7기 도시 분야에는 총 31개 사업, 1조 9,85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관 주도의 하드웨어 중심 도시재생은 앞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재생과 사람중심의 스토리와 콘텐츠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또한, 획일적인 주택공급에서 탈피해 맞춤형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신도시 중심 개발에서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도시개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도시분야 주요 전략으로 첫째, 창의문화예술지구를 조성한다.

옛 충남도청에는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가족체험형 창의도서관을 조성하고, 4차산업혁명의 인공지능, 자동화로 인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청년 일자리에 대비해 소셜벤처 메이커 창업플랫폼을 조성키로 했다.

구 도청 광장에는 공연이나 전시, 장터 등 다목적 활용공간은 물론 예전 홍명공원과 같은 만남의 광장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옛 도경부지 활용방안도 제시됐다. 이곳에는 공공청사를 비롯해 청년주택과 전문공연장을 조성해 상주인구 유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일과 주거 걱정 없는 청년의 삶이 안정되도록 하고 중구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힌다.

▲ 5일 대전시 도시분야 정책방향 브리핑에서 한 시민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야구장 건설을 당초 공약대로 원도심에 유치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둘째,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

현재 추진 중인 뉴딜사업 7개 지역을 2022년까지 16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각 지역마다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문화예술을 통한 재생을 추진해 온기와 정을 느끼는 마을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노후된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나 공동체 공간으로 바꿔주고 빈집은 창작, 창업, 거점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골목길에는 길 특색에 맞는 독특한 스토리와 콘텐츠를 입혀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공동체와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원도심에서 유출된 인구의 재유입을 꾀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셋째, 원도심에 문화관광의 꽃을 피운다

이를 위해 원도심에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전 활용하고 내년 개관을 앞둔 테미오래를 비롯해 커플브리지, 대전역 주변 관광허브화 등 명소들 간 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019년 대전 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스토리와 재미, 힐링 콘텐츠를 입힌 가칭 원도심 문화올레길을 조성해 관광자원들을 연결할 예정이다. 원도심만의 특성을 살린 킬러콘텐츠도 개발해 지속가능한 관광요충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꾀한다.

원도심 역세권지역과 공유지를 활용해 민간부문에 600호, 공공부문에 2,400호 등 ‘대전드림타운’ 3000호를 시세의 70% 수준으로 임대 공급한다.

민간부문은 원도심 역세권의 용적률을 완화해 경제적 파급효과 2조 4,000억 원과 3만 1,000명의 고용효과를 거두고 공공부문은 일반임대주택 1,800호와 기존 주택을 매입 개보수해 600호를 확충, 청년이나 신혼부부들의 주거안정에 매진해 나간다.

다섯째, 도시를 밝고 안전하게 만든다

밤길이 어둡고 위험에 노출된 거리의 가로등 조도를 15룩스로 밝게 해 범죄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선도사업을 확대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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