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폭염저감 인프라 근본적 해법 찾는다
그늘목 식재, 클린로드 가동, 하천 내 운동시설 그늘막 설치 등
[SNS 타임즈] 대전시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폭염발생에 대비,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근본적인 폭염저감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 폭염저감을 위한 쿨링포그 사진(갤러리아 주변). (사진= 대전시/SNS 타임즈)
대전시는 그동안 폭염대책으로 추진했던 무더위쉼터 확충과 그늘막 설치, 도로살수, 냉동수돗물 공급 등이 단편적이어서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폭염저감 효과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 폭염저감을 위한 클린로드 사진(중앙로). (사진= 대전시/SNS 타임즈)
이에 선제적으로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그늘 제공과 미세안개분사장치(쿨링포그), 도로자동살수시스템(클린로드) 등 폭염저감시설 도입 확충으로 도심 내 열섬현상을 완화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가로변과 교통섬, 도심 내 공원 등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장소를 위주로 대형 느티나무 등 그늘목 806주를 올 가을부터 식재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수요조사를 거쳐 건물옥상과 벽면 녹화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역점시책으로 시범 도입한 으능정이거리 등 7곳의 미세안개분사장치(쿨링포그)를 본격 가동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중앙로 대전역~목척교 구간 250m에 설치한 도로자동살수시스템(클린로드)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효과 검증 후 내년부터 시 전역으로 본격 확대 시행할 경우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노면 잔류물질 세척효과로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중․장년층이 주로 이용하지만 뜨거운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갑천, 유등천 내 파크골프장 등 야외 체육시설에 그늘막과 안전의자를 각각 30곳에 설치해 한여름의 폭염뿐만 아니라 봄·가을 직사광선을 피하고 돌발성 소나기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올 여름 막바지 폭염에 대비해 계획된 여러 폭염저감 대책들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존의 폭염저감 방안에 더 나아가 근본적으로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들을 계획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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