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재난관리기금 활용 대폭 확대 한다'
전년 대비 165% 증가한 총 163억 원 규모
총 1,236개 공공건물 중, 현재 48.4%인 598개소만 내진 반영 상태
2020년까지 내진 안전진단 완료, 2030년까지 내진 보강 사업 완료 예정
▲ 대전시는 10.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재난관리기금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밝혔다. (사진= 정대호 기자/SNS 타임즈)
[SNS 타임즈] 대전시가 내년도 재난관리기금 대폭 확대 방안에 대해 밝혔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시장은 10.29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재난관리기금 활용을 대폭 확대해 전년 대비 165% 증가한 총 163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확대 편성된 재난관리 기금을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줄이고 재난의 예방, 대비·대응 및 복구 등 관련 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1,236곳의 공공시설물 중 48.4%인 598개소만 내진 설계나 보강이 완료된 상태다. 앞으로 진도 6.5이하의 내진 공공시설물들은 30년까지 연차적으로 내진 보강 사업을 마치게 된다.
▲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이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재난관리기금 활용 확대와 사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정대호 기자/SNS 타임즈)
이날 이강혁 실장은 “법적 기금인 재난관리기금은 그동안 용도가 제한적이고 다소 보수적으로 운용됨에 따라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대전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후적 재난 대응 및 복구 사업 중심에서 탈피해 평소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해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기금을 선제적, 능동적으로 집중 활용하기로 했다.
대전시가 내년도에 재난관리기금으로 추진할 주요사업은 ▲ 공공시설 내진성능평가 용역 및 내진보강 사업 126억 원 ▲ 재난 예·경보시설 정비보강 사업 16억 원 ▲ 폭염, 폭설 등 재해예방 사업 16억 원 ▲ 안전문화 계도활동 사업 5억 원 등 5개 분야에 모두 163억 원 규모다.
특히, 최근 지진 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경각심이 높아져가는 상황을 고려해, 내년에는 시설이 노후하거나 내진 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공공시설물 198곳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를 추진하고, 향후 평가용역 결과에 따라 필요한 내진보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공공시설물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2020년까지 마치고, 내진보강 사업도 내년에 16곳에 대해 87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나머지 전 공공시설물은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폭염, 태풍에 이어 겨울철 한파,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겨울철 화재, 감염병 등 각종 사회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용한 재난관리기금을 더욱 탄력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용해 시민안전과 지역안전지수를 제고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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