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467대 추가 보급
국내 제작사와 협력해 구매자 1인당 100만원 추가 혜택 제공

[SNS 타임즈] 대전시는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추가 보급을 위해 국내 제작사와 협력, 총 467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작사 재정 지원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 시민이 지역할인 대상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사가 50만원을 할인하고 시가 추가로 50만원을 지원해 구매자는 1인당 총 10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보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대비 시비 지원 단가를 최대 100만원 줄이는 대신, 제작사와 협의해 각각 50만원씩 부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로써 시는 기존보다 보조 단가를 낮추면서도 보급 대수를 확대할 수 있고 시민들은 국내 제작사 차량을 구매할 경우 상반기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협의를 토대로 9월 중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제작사와 협력을 통한 재정 지원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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