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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북부 '12분→6분' 교통혁신…BRT 연결도로 10월 개통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기자회견에서 대전시 서북부 지역 상습정체구간 구조개선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SNS 타임즈

대전 서북부 '12분→6분' 교통혁신…BRT 연결도로 10월 개통

구암교차로 입체화·장대교차로 지하화로 상습정체 40%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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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대호 기자

[SNS 타임즈] 대전시가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 대규모 구조개선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시청 브리핑에서 오는 10월 1일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를 임시 개통하고, 유성IC부터 구암역삼거리에 이르는 교통 대동맥의 구조적 개선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관련 현장 live 방송: https://www.thesnstime.com/mujogeon-raibeu-daejeon-seobugbu-sangseubjeongcegugan-gujogaeseon-9-29il/)

이번 사업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죽동·서남부 종합 스포츠타운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로 인한 교통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정시성 확보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10월 1일 개통되는 외삼~장대교차로~박산로 구간 5.8km의 운영 방식이다.

외삼~월드컵네거리~장대교차로 4.9km 구간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되며, 대형 승합차와 36인승 미만 사업용 승합차, 16인승 이상 통학·통근 차량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M1번·119번 버스를 우선 투입해 정시성을 확보하고, 향후 B2, B4, 123번 버스도 순차 투입할 예정이다.

장대교차로~박산로 0.8km 구간은 높이 3.0m 이하 중·소형 차량만 통행하도록 해 서북부 지역 교통혼잡을 분산시킨다.

신호체계 개선으로 대기시간 30초 단축

버스전용차로 운영에 따른 일반 차량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는 침신대네거리 교통섬 축소를 통한 좌회전 차로 확충, 반석네거리 세종 방향 횡단보도 철거 등 보완 대책을 병행한다.

특히 반석네거리 횡단보도 철거로 신호주기를 약 30초 추가 확보한 결과, 교통 시뮬레이션에서 외삼네거리~반석네거리 구간의 교통 서비스 수준이 '혼잡이 심각한 상태(FF등급)'에서 '교통량이 적은 상태의 1/3~1/4(F등급)'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 시간 지체는 20%, 퇴근 시간 지체는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암교차로 입체화가 핵심 과제

구조개선의 핵심은 구암교차로 신설 사업이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이 구간에 시간당 8천여 대 차량이 몰릴 예정으로, 현재 교통량 대비 7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구간 지하차도 건설(1구간)과 구암교차로 입체화(2구간)를 병행 추진한다. 특히 둔산 방면 900m 구간에는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이 밀집해 있어 교통안전 차원에서도 입체화가 필수적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내년 5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다. 당초 평면교차로 계획에서 민선 8기 들어 동서 방향 지하화로 전환했으며,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통행시간 절반으로 단축…경제효과 635억원

시 분석에 따르면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 서북부 지역 통행량의 40% 이상이 분산되고, 현재 12분 30초가 소요되는 장대교차로~유성생명고등학교 구간의 통행시간이 5분 48초로 절반 이상 단축된다. 경제적 편익은 약 6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장우 시장은 "유성IC에서 구암역삼거리로 이어지는 구간은 대전 서북부 교통의 가장 큰 병목 지점"이라며, "이번 구조개선 사업은 유성 체류 차량과 둔산 도심권 통과 수요를 분산시켜 교통체계 전반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구암교차로 입체화는 유성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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