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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역사적 전환기, 도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 열겠다"
홍성현 의장(사진)이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SNS 타임즈

충남도의회 "역사적 전환기, 도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 열겠다"

전국 유일 청렴체감도 1등급 달성…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응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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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대호 기자

[SNS 타임즈] 충남도의회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도민 신뢰 회복과 대전·충남 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과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의장은 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대전 행정통합이라는 큰 과제에 직면한 중대한 시기"라며,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도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량을 최선을 다해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현장 live 방송: https://www.thesnstime.com/mujogeon-raibeu-cungnamdoyihoe-2026nyeon-sinnyeon-gijahoegyeon-01-05il/)

전국 최고 수준 청렴도 달성, 신뢰받는 의회 구현

충남도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청렴체감도' 1등급을 달성했으며, '청렴노력도'는 전년 대비 1등급 상향된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에 올랐다.

홍 의장은 "46명의 의원과 전 직원이 합심해 관행과 형식을 탈피하고, 의원 공무국외활동 조례 개정, 갑질 행위 근절 조례 개정 등 부패 예방과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의정활동 실적도 충실했다.

총 6회 118일간의 회기 동안 498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충청남도 수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및 관리 조례, 충청남도 영아부모 택시 이용 지원 조례 등 260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156건, 5분 발언 95건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937건의 처분 요구를 해 도정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도민 목소리 반영에 총력

올해 충남도의회가 주목하는 최대 현안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이다.

홍 의장은 "수도권 집중, 지방소멸 등 위기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라는 큰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도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홍 의장은 행정통합 과정에서 초광역 의회의 권한 강화와 인구 소수 지역의 의석수 보장 문제에 대한 질문에 "특별법에 담긴 조문을 충남 국회의원들과 정부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해 빼고 넣을 것을 조정해야 한다"며, "의석수 문제는 국회의원들의 몫이지만, 인구수만이 아닌 지역 면적까지 고려한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민투표를 통한 민의 수렴이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에서 촉구는 할 수 있지만, 최종 결정 권한은 국회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정통합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선거 전에 명확한 방향이 제시돼야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년 주요 운영 방향, 12대 마무리와 13대 준비

충남도의회는 2026년을 제12대 의회의 성공적 마무리와 제13대 의회 준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주요 계획으로는 ▲의정 운영의 투명성·신뢰도 향상 ▲차질 없는 회의 운영 및 의원 전문성 강화 ▲의정 홍보 다각화를 통한 도민 소통 확대 ▲정책 의회 구현 및 입법 평가 고도화 ▲AI 예결산 분석시스템 활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의원 공무국외활동 조례 개정을 통해 사전 심의 절차를 강화하고, 갑질피해신고센터 및 행동강령 자문위원회 운영, 청렴교육 확대 등으로 부패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의회 특화형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과 의원 맞춤형 전문연수를 실시해 의원과 직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도민과의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천안 치의학연구소 등 지역 현안 해결 촉구

홍 의장은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소, 성환 종축장 이전사업 국가산단 지정, 아산 제2국립중앙경찰학교 등 충남 지역 주요 현안이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내일 천안시청에서 치의학연구소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이러한 현안들은 다수당 국회의원들이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홍성현 의장은 "역사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충남도의회는 도민과 항상 소통하며 신뢰받고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에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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