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소방공무원 복건복지 향상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홍성현의원, 소방공무원 열악한 보건복지 처우 개선 주장…소방전문병원 서둘러야
[SNS 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소방공무원들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 충남도의회, 소방공무원 복건복지 향상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장면.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는 25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소방공무원 보건복지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성현 의원(천안1)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의정토론회는 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보건복지 처우를 도민에게 알리고,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홍 의원이 주제 발표를, 최은숙 공주대 교수와 유대준 도립대 교수, 주영국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장, 한상우 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 충남도의회, 소방공무원 복건복지 향상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장면. (사진=충남도의회)
홍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방공무원의 공사상자는 450명으로, 최근 5년간 54.1% 증가했다. 2015년 특수건강검진을 받은 전체 소방관 3만7638명 중 62%인 2만 3203명이 건강이상 판정을 받는 등 소방관의 건강관리 문제에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문제는 소방공무원의 업무특수성을 고려, 이를 치료하기 위한 소방전문병원 설립 계획이 지체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업무수행 중 화상이나 정신적 피해를 입은 소방공무원들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홍 의원의 주장이다.
홍 의원은 “국내 소방공무원에 대한 전문병원은 별도로 없고, 공상 및 질병치료에 대해서는 일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일각에서는 국군병원, 경찰병원은 있지만, 소방병원은 없는 대한민국의 부정적인 단면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업무의 특성을 고려할 때 화상 환자 응급치료의 기능을 갖춘 센터와 근골격계질환 센터, PTSD 센터 등이 설치돼야 한다”며 “소방업무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수익성만을 기준으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국립경찰병원이 서울에 설치돼 접근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모든 지역과 인접지역이고 기반 시설이 갖춰진 내포지역으로 유치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충청남도의회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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