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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세종시 해법 중심 돼야!... 복합 위기 '삼각 파도'

‘2025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 저출산·지방 붕괴·수도권 집중 해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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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가령 기자
최민호 시장 "세종시 해법 중심 돼야!... 복합 위기 '삼각 파도'
15일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15일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 운영 방향과 국가적 위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삼각 파도'에 비유하며, 정치·경제·인구 구조 등 여러 위기가 동시에 밀려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시장은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수학적 멸망'이라는 표현으로 강하게 경고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5까지 하락한 현실을 지적하며, “두 세대 안에 인구가 100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드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50년경 국민연금 고갈 예상과 맞물려 “노후를 감당할 사회·경제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 소멸 문제에 대해선 연동초등학교 사례를 언급했다. “신입생이 단 3명, 전교생 31명인데 교사가 29명이다”라는 극단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지역 교육 현장의 붕괴가 현실로 다가왔다고 했다.

수도권 집중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2019년부터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전체보다 많아졌다”며, 교육·기업·일자리 모두 서울에 집중돼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특히 수도권조차 출산율이 더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방은 텅 비고, 수도권은 출산율도 낮다. 이대로는 모두 망한다”고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

최 시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에 지은 관사와 공무원 아파트가 무용지물이 되고, 공무원 여비만 연 700억 원이 낭비된다”며, “왜 연말까지 꼭 부산으로 가야 하는지 설명이 없다”고 비판했다.

최 시장은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에게도 공개 질의를 보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넘어 국가적 위기 해법의 실험장, 균형발전의 거점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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