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조치원 8년, 확 바뀐 도시상
동서연결도로, 복컴, 문화정원 등 도시모습 바꿔
‘14년 10월 시작, 당초 22개 사업에서 77개로 확대
조치원발전위, 재생대학 등 주민주도 성공 견인
[SNS 타임즈] 세종시가 구도심의 상징인 조치원읍을 살리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온 ‘청춘 조치원 사업’이 8년의 세월을 거치며 도시의 모습을 크게 변모 시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춘조치원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SNS 타임즈
이춘희 세종시장은 4.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청춘조치원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조치원읍을 2025년까지 인구 10만명이 살 수 있는 경제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3단계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지난해까지 실행기(‘14~’17년)와 성숙기를(‘18~’21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시즌Ⅲ 정착기(‘22~’25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2014년 청춘조치원 사업을 시작하면서 4대 전략, 22개 과제를 선정했다. 총 과제수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77개로 늘어났으며, 현재까지 전체 사업의 71%인 55개 과제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형 도시재생 모델을 개발, 정착
첫째,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세종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했다.
시는 시민 100인이 참여하는 조치원발전위원회를 구성, 화요회의와 나눔회의, 점검회의를 여는 등 주민 스스로 도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상향식 의사결정 구조가 자리잡았다.
또한 세종시는 시 자체 사업과 중앙부처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청춘조치원 사업과 통합 관리하고, 전담부서(청춘조치원과→도시재생과)를 설치해 사업간 중복을 방지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시민 주도로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청춘조치원 사업은 세종을 넘어 전국 지자체의 도시재생 롤모델로 인정받게 되며 전국 도시재생 박람회에서 3년 연속 수상을 하기도 했다.
도시환경의 획기적 개선
둘째, 조치원역을 중심으로 뉴딜사업과 도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주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세종시 관문인 조치원역 경관을 현대적 감각으로 개선하고, 도심속 연탄공장 부지를 매입, 도시숲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안전하고 행복한 ’걷고 싶은 거리‘ 31.2㎞를 조성했다. 수변공원과 내창천 산책로, 대학문화거리 등 지역자산을 활용해 보행로를 조성했다.
아울러, 도시 특성을 살려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복지·체육시설을 확충했다.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청소년수련관, 문화정원, 생활문화센터,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계층이 향유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올해 하반기 신흥리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완공과 2025년 청춘공원 조성을 마무리하면 32만 5천㎡의 녹지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접근성 개선
셋째, 도로 93km와 주차공간 2,016면을 확충했다. 조치원읍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서연결도로를 개통해 동서 단절문제를 해결하고, 오송연결도로와 국도36호선을 확장하여 청주-조치원간 접근성을 개선했다.
시내 곳곳에는 쌈지·나눔주차장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주차장을 증축하는 등 주차면 2,016면을 추가 확보했다.
2023년까지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를 확장(BRT)하고 조치원 우회도로를 완성하면 대전-행복도시-조치원-천안‧청주를 잇는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조치원 인구 증가, 일자리 창출
넷째, 옛 시청사 부지에 행정복합공간을 조성, 시 산하기관이 입주함으로써 151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됐다.
또한 뉴딜사업과 서북부개발 및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해 25개 기관(기업)에서, 1,32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서북부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세종시 산하 공공기관을 조치원읍에 집중 배치하여 13개 기관, 282개 공공분야 일자리를 만들었다.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한 SB플라자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키움센터를 배치하여 12개 기업, 1,041명의 민간분야 일자리를 창출했다.
추후 서북부개발지구에 한국국토정보공사, 소방시설협회 등 4개 기관, 134명이 입주할 예정이며, 기획재정부가 매입한 부지 4만 5,356㎡에도 빠른 시일 내 관련 기관이 입주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성장과 시민참여 활성화
다섯째,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마을공동체 조직을 집중 육성하여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2014년 17개였던 조치원 지역 마을공동체는 2022년 현재 90개로 크게 늘어났으며 이는 세종시 전체 마을공동체(282개)의 32%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한, 시민들이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해 스스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시는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역량 있는 마을공동체를 선정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을 직접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치원의 변화상.
시는 청춘조치원사업을 통해 인구 1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과제를 추진해왔다. 근래 조치원읍 인근에 잇따라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공동주택 건설이 추진되는 등 긍정적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조치원읍에 2024년 4월 완공되는 교동아파트 256호와 청년창업주택(152호, ‘24년 12월 완공)이 건설되고 있고, 조치원읍과 연서면 일원에 대단위 공공택지개발(7,000호, ‘29년 완공)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조치원읍 인근에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전동일반산업단지 건설이 추진되는 등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8년간 청춘조치원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77개 과제 중 55개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65개가 마무리 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조치원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대학 등을 통한 활발한 주민 참여 덕분”이라며, 세종시는 올해 안으로 주민들과 함께 거점시설 간 연계·활용방안을 마련하여 주민들이 각종 시설과 인프라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시설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22개 사업은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대로 ‘25년까지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청춘조치원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면 지역까지 확산하여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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