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내버스 노사 ‘잡세어링’ 힘 모은다
충남도.천안시.보성여객 등 3사 ‘노동시간 단축·일자리 창출’ 협약
[SNS 타임즈]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과, 이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충남도와 천안시, 천안 지역 시내버스 노.사가 손을 맞잡았다.
▲ 시내버스노사 노동시간단축 일자리창출 협약식 장면. (사진= 충남도/SNS 타임즈)
도는 지난 17일 오후 예산에 위치한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에서 천안시, 보성여객자동차·삼안여객·새천안교통 등 천안 지역 시내버스 3사 노·사와 ‘노·사·정 노동시간 단축과 일자리 창출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 시내버스노사 노동시간단축 일자리창출 협약식 장면. (사진= 충남도/SNS 타임즈)
협약에 따르면, 도와 천안시, 천안 시내버스 3사는 △고용 창출과 △노동자 삶의 질 향상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 등 행복하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천안시는 ‘충남형 노동시간 단축 모델’을 개발·보급하고,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신규 고용과 기존 노동자 임금 감소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 시내버스노사 노동시간단축 일자리창출 협약식 장면. (사진= 충남도/SNS 타임즈)
신규 고용 보조금은 노동비용의 30%를 2년 간 지급하되, 20∼29세 청년 고용 시에는 5%를 추가한다.
기존 근로자에 대해서는 임금 감소분의 30%를 지급한다.
보성여객자동차·삼안여객·새천안교통 등 천안지역 시내버스 3사 노·사는 잡세어링(Job Sharing·일자리 나누기)을 정착시키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동참키로 했다.
회사는 추가 비용이 기업 여건 전환에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에 노력하며, 노동자들은 일-가정 양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에 적극 협조한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시내버스 업계의 △노동시간 단축 △근로 형태 변경 △운전자 추가 고용 필요성 증가 등으로 인한 그동안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성여객자동차 5명, 삼안여객 7명, 새천안교통 7명 등 총 19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협약은 장시간 노동 해결과 좋은 일자리 창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고용보조금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일·생활 균형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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