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항일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추모제 거행
‘청산리 대첩 참전, 독립군 양성 등 혁혁한 공 세워’
[SNS 타임즈] 부여군 출신 독립투사 검추(劍秋) 박영희 장군 추모제가 지난 17일 장군의 생가지인 부여군 은산면 가곡리 박영희 장군 공적비에서 열렸다..
▲ 부여 박영희 장군 공적비에서 열린 추모제 장면. (출처: 부여군/SNS 타임즈)
박영희 장군은 일제강점기 항일 무장 독립투쟁을 통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순국했다.
그는 백야 김좌진 장군의 부관으로 1920년 청산리 대첩에 참전했다. 또, 무관학교 교관으로 독립군 양성에 기여하는 등 항일 운동에 빛나는 업적을 세워 1977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으나 그동안 부여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면이 있었다.
이런 현실에 지역민과 유관 기관 단체장들의 의지가 모아져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가 발족되며, 늦게나마 박영희 장군의 항일운동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2019년 공적비 건립사업을 추진, 올해에는 추모제를 거행하게 됐다.
이 날 추모제는 박정현 부여군수, 진광식 군의회 의장, 종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관리와 더불어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 주최로 진행됐다.
선양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추모제 추진과 생가 주변정비 등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선양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 박정현 부여군수가 추모사를 하고 있다. /SNS 타임즈
박정현 부여군수는 추모사에서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에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하여 고통을 받아 생애를 마감하신 독립운동가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희생 정신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추모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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