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추양리 전통마을숲 명품 소나무숲으로 정비
인근 송국리 청동기 유적지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로 개발
[SNS 타임즈] 추양리 두레풍장전수관으로 가는 길목, 곧게 뻗은 아름드리 명품 소나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 추양리 전통마을숲 전경. (사진= 부여군/SNS 타임즈)
200여년 그 자리를 지켰던 추양리 소나무는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사랑을 받으면서 그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명품 소나무의 자태를 보여준다.
부여군은 이 명품 소나무숲을 보존하기 위해 추양리 전통마을숲으로 지정해 꾸준히 관리해왔다. 이 숲은 송국리 청동기 유적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오래전부터 사람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 추양리 전통마을숲 전경. (사진= 부여군/SNS 타임즈)
특히, 조선 임진왜란 이후에 전주이씨 집성촌이 형성되어 주민의 역사와 생활을 함께한 소나무숲으로 가치가 높으다. 200여년의 세월을 담고 있어서인지 품격이 깊고, 향기도 짙다.
부여군은 49,417㎡ 규모의 추양리 전통마을숲을 정비해 인근 유적지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조와 절개의 상징인 소나무를 즐기며 삼림욕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5월 3일부터 16일에 걸쳐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등을 투입해 하층식생 제거, 소나무 가지치기, 밀식된 소나무 간벌 등을 실시했다.
또한 2019년 추양리 전통마을숲을 충청남도 전통마을숲 복원사업 공모 신청해 명품 소나무숲으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전통마을숲은 문화, 종교․세시풍습, 설화 등 미풍양속이 담긴 마을 주변 숲으로 토착신앙과 역사․전설․구전 등 우리 고유의 토속문화가 배어있는 숲으로 부여군은 3개소(초촌면 초평리, 내산면 온해리)가 지정되어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과 더불어 내산면 온해리와 초촌면 초평리 전통마을숲도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