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신작, 영국 무대서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춤추다
‘United Steps: A Dance of Many Tales’로 영국 관객과 만나

[SNS 타임즈] 미술, 영상, 무용을 결합해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다원예술가 박수영이 신작 ‘United Steps: A Dance of Many Tales’로 영국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에서 박수영은 개인의 역사와 지역적 연결성에 대한 탐구에 기반해 영국에 거주하는 중국 여성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연을 전개한다. 박수영은 중국 충칭과 청두에서 태어나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거쳐 영국에 이주한 실제 이민자들을 출연시켜 그들의 삶과 움직임을 통해 ‘개인의 역사가 모여 큰 역사를 이룬다’는 안무가 박수영의 주제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또한 “이번 공동제작을 계기로 ‘United Steps: A Dance of Many Tales’를 영국 전역에서 공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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