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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나소열, '정책 연대' 선언… "UN AI 허브, 충남 유치" 발표
박수현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4.9일 나소열 전 후보와의 정책 연대 선언과 함께 'UN AI 허브를 충남으로, 3호 공약'을 발표했다. /SNS 타임즈

박수현·나소열, '정책 연대' 선언… "UN AI 허브, 충남 유치" 발표

경선 경쟁 넘어 손 맞잡아, 교통망·AI 공약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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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대호 기자

[SNS 타임즈]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수현 의원과 나소열 전 후보가 9일 오전 홍성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연대 협약을 체결했다. 경선에서 맞붙었던 두 후보가 공식석상에서 손을 맞잡으면서, 민주당의 충남도지사 선거 구도가 급변하는 양상이다. (관련 현장 live 방송: https://www.thesnstime.com/mujogeon-raibeu-bagsuhyeon-cungnamdojisa-yebihubo-gongyagbalpyo-04-09il/)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박수현, 나소열에 경의 표해

이날 기자회견의 분위기는 단순한 지지 선언을 넘어섰다.

박수현 후보는 나소열 후보를 향해 "충남에서도 가장 험지라 불리는 보령·서천·공주·청양에서 함께 정치를 해온 동지"라고 부르며, "험지의 무게를 아는 사람들이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뜨거운 진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나소열 후보님이 바로 그 강물이었습니다"라며 여섯 번에 걸친 도전 끝에 물러선 나 전 후보의 헌신을 기렸다.

박 후보는 두 사람의 연대를 "후보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충남 도민의 행복과 더 나은 충남의 미래라는 거대한 민심의 바다를 향해 두 물줄기가 손을 맞잡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나소열 "정책 수용성 높은 박수현 선택"… 캠프 합류 여부는 미정

나소열 전 후보는 박 후보 지지의 배경으로 정책 수용성을 꼽았다.

그는 "자치분권 2.0을 비롯한 내 정책을 누가 더 잘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을 때, 박수현 후보 측이 훨씬 높은 수용성을 보였다"며, "상향식 주민 참여 행정, 에너지 정의로운 전환 등의 정책이 충남 도정에서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대위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지만,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 측은 이날 협약에 대해 "지지 선언이 아닌 정책 공감과 연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언론은 '나소열이 박수현을 지지했다'고 쓰시겠지만, 저는 정책 공감의 범위를 더 넓혀가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표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UN AI 허브를 충남으로"…3호 공약 발표

이날 기자회견의 또 다른 핵심은 박 후보의 공약 발표였다.

원래 공약 발표가 중심이 될 예정이었으나, 정책 연대 협약이 먼저 진행되면서 공약 설명은 회견 말미에 개요 형태로 소개되었고, 상세 내용은 별도 자료로 배포됐다.

박 후보는 3호 공약으로 'UN AI 허브 충남 유치'를 선언했다.

그는 "이는 기존에 있는 국제기구를 모셔오는 경쟁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새로운 국제 제도를 설계해서 제안하는 전례 없는 시도"라며, "AI 시대에 규범을 따르는 추격자가 아닌, 테이블의 주인이 되겠다는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10일 정부가 'UN AI 허브 대한민국 유치'를 선언한 데 이어, 3월 17일에는 WHO, ILO, UNDP, ITU, WFP, IOM 등 유엔 핵심 6개 기구가 협력의향서에 서명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충남이 UN AI 허브의 최적지인 이유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전력 인프라, 충남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전국 1위이며, 전국 전력 생산의 20%를 담당하고 전력 자급률은 200%를 상회한다. 블랙록 계열의 뷔나그룹이 태안 해상풍력과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20조 원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점도 언급됐다.

행정 인프라, 행정수도 세종시가 인접해 있고, 내포혁신도시가 공공 기능을 수행 중이다.

교통 접근성, KTX 천안·아산역이 충청권 최대 광역교통 허브 역할을 하며, 서해선 KTX가 완성되면 인천공항까지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4호 공약 '통하는 충남'… 철도·도로·하늘길·바닷길 전면 구상

4호 공약으로는 충남의 교통망 전면 확충 계획이 제시됐다. 박 후보는 "하늘길·바닷길·기찻길·육로를 통해 막힘없이 열리는 충남, '통(通)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광역 대중교통 구축: 행복도시권 BRT 노선을 공주·천안·아산·계룡·논산·내포신도시까지 확대하고, 충청권 통합환승 체계를 단계적으로 전역으로 확대
  • 충청내륙철도 조기 완성: 태안-내포-대전 연결을 통해 충남 서북부에서 대전까지 50분 시대 실현
  •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보령~경북 보은 구간 고속도로 추진으로 서해안 관광벨트 연결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산항에서 청주공항, 울진까지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 추진
  • 서산공항 민항 건설: 공항이 없는 유일한 광역 도단위 지역인 충남에 민항을 건설해 충청내륙철도·대산항 크루즈와 연계한 복합 국제관문으로 육성
  • 수도권 전철 1호선 내포 연장: 신창에서 삽교·예산·홍성·내포까지 연장해 '내포 수도권 전철 시대' 개막
  • GTX-C 천안·아산 연장: 서울 강남까지 40분 연결
  • 대산항 크루즈 허브화: 중국발 글로벌 크루즈 정기노선 유치 및 'SKY and SEA' 연계 관광 패키지 개발

지방 소멸·AI 예산·공공기관 유치 질의도 이어져

기자들의 질의에서는 지역 소멸 문제, AI 관련 예산, 공공기관 유치 등 현안이 집중 제기됐다.

박 후보는 지방 소멸 해법으로 '균형 성장'을 제시하며, "25년간의 균형 발전 정책이 지방 소멸을 약 12년 늦추었다는 통계가 있지만, 수도권 재집중은 여전히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에서는 지방으로 자원을 분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방 자체를 함께 성장시키는 '균형 성장' 패러다임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서는 "잔여 153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내포혁신도시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본인이 국회의원으로 대표 발의해 추진 중인 백제 왕도 추진단과 국가역사문화권진흥원의 충남 설립 사례를 성과로 제시했다.

AI 예산과 관련해서는 과기부 소관 AX 대전환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지방주도형 AX 사업 외에, 200억 원 규모의 수출 중소기업 AI 전환 지원 예산을 추경에 별도 요구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현 지사와의 본선 대결 전망에는 "미래로 경쟁하자"

야당 현직 지사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의 본선 대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박 후보는 "김태흠 지사와는 개인적으로 막역한 사이"라면서도, "충남의 미래를 놓고 경쟁하고 싶다. 과거 4년 평가보다는 미래의 비전으로 토론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이 새로운 프레임으로 TV 토론을 주도해 보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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