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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100조 충청성장펀드로 자립형 성장 동력 구축" 차별화 전략 제시
박정현 부여군수가 1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SNS 타임즈

박정현 부여군수,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100조 충청성장펀드로 자립형 성장 동력 구축" 차별화 전략 제시

"단순히 지도 위의 선을 합치는 행정통합 넘어, 대한민국 수도권 일극 체제의 판을 바꾸는 K-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의 대전환 시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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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대호 기자

[SNS 타임즈] 박정현 부여군수가 1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군수는 "단순히 지도 위의 선을 합치는 행정통합을 넘어, 대한민국 수도권 일극 체제의 판을 바꾸는 K-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의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관련 현장 live 방송: https://www.thesnstime.com/mujogeon-raibeu-bagjeonghyeon-buyeogunsu-cungnamdaejeontonghabteugbyeolsijang-culma-gijahoegyeon-02-12il/)

5극 3특 체제 완성과 균형발전 강조

박 군수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충남·대전 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 5극 3특 체제의 완성을 주도하겠다고 천명했다. 박정현 예비후보는 "통합은 생존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자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충북까지 아우르는 대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의 심각한 역내 불균형 극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 군수는 "대전은 서해의 활력을 품고, 충남은 첨단 과학의 옷을 입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충남 내포의 균형자치청사와 대전의 경제과학청사라는 양 날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청사에서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소외되는 지역 없는 균형 성장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100조 충청성장펀드로 재정 자립 선언

박 군수의 가장 차별화된 공약은 100조 원 규모의 '충청성장 국제메가펀드' 조성이다. 그는 "중앙정부의 예산에만 목매는 시대는 끝내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 자본을 만들고, 우리 손으로 충청의 미래에 투자하고 설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박 군수는 타 후보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대체로 다른 분들은 국가 중앙정부의 예산에 기대고 있다면, 저는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주권 예산을 세우겠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가장 큰 차별"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대전의 세계적 R&D 역량과 충남의 탄탄한 제조 기반을 융합해 완결형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Bio(바이오), Climate-tech(기후테크)의 'ABC 산업'에 국방·항공우주, 해양 산업을 결합해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이자 동북아 실리콘밸리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기후테크 산업으로 남부권 균형발전

박 군수는 충남 서남부 금강권역에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독창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천안과 아산, 서산, 당진으로 이어지는 북부공업벨트 지역에서 연간 30조 원의 국세가 올라가고 있다"며, "남부지역이 굉장히 소외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테크 산업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기후테크 산업의 필요성에 대해 박 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만들어 연 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리는 유니콘 기업이 100개 정도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단 한 개도 없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제품을 만들지 못하면 유럽 시장 진출이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모두가 행복한 기본사회" 실현 의지

박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농어민의 자부심을 지키고, 지역화폐 순환 경제를 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여군수 재임 기간 농민수당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험을 강조하며 "지역화폐만으로도 기업 유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지역 학회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을 통해 기후 위기를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의 기회로 바꾸는 에너지 시민주권 시대를 열고, 오감만족 생활건강 케어센터를 곳곳에 세워 당뇨, 비만, 탈모, 수면 등 일상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여론조사 중위권, "충분한 경쟁력 확인"

박 군수는 최근 발표된 대전·충남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경쟁력을 자신했다.

그는 "출마를 고민할 때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셨지만, 최근 발표된 대전·충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기존 정치인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충남 쪽에서는 9명 중 다섯 번째였고, 대전 쪽에서는 일곱 번째였다. 평균으로 양쪽을 합쳤을 때 5위였다"며,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어떤 정책과 비전으로 충남·대전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인지가 충분히 알려지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 출마에 대한 견해

현역 국회의원들의 통합시장 출마와 관련해 박 군수는 "정치인들은 새로운 길을 여는 데 있어 진입 장벽을 높이지 않는 것이 좋다"며, "현재 국회의원들이 새로운 기여를 하기 위해 통합시장이나 광역 시도지사에 출마하는 것은 크게 문제없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의원들은 출마에 제한이 없지만 군수가 다른 선거를 치르려면 사퇴를 하거나 여러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공평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통합 절차와 주민투표 관련 입장

통합 절차의 정당성과 주민투표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박 군수는 "시민들이나 도민들이 봤을 때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하면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면서도, "선거가 주민투표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결국 선거를 통해서 심판을 받는 것"이라며, "선거 때 다들 나와서 통합을 반대하든 찬성하든,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하든 늦다고 하든 주민들께서 선택하면 그게 통합으로 완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 포함 대충청권 통합 강조

박 군수는 충북까지 포함된 통합의 필요성을 경제적 관점에서 강조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인구 500만에서 600만 명 정도를 가지고 있어야 자체적인 성장 동력을 갖고 있다"며, "충남·대전은 360만이고, 충북까지 합쳐져야 500만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럴 때 비로소 자체적인 성장 엔진으로서 경제력이 생길 수 있다"며, "정치 지도자 한 명이 대통령을 만나서 발언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이 지역 주민들이 정치와 상관없이 자체적인 성장 동력을 가지고 서울에 가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소외 지역 대책은 법제화로

통합 이후 충남 서남부 지역 소외 우려에 대해 박 군수는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그는 "중앙에서 배분되는 재원 중 40% 정도는 서남부 소외 지역에 쓸 수 있도록 법제화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구뿐만 아니라 토지, 임야, 경작지 등도 대한민국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중요한 요소"라며, "비례대표를 통해서 서남부 소외 지역에 대한 의원 비례수를 일정하게 최소한 맞춰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유능하고 따뜻한 리더십으로 답하겠다"

박 군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자신의 강점을 강조했다.

그는 "작은 지자체 군수로서 지난 8년 동안 일을 해왔지만,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최초로 했던 정책도 굉장히 많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농민수당이라는 이름으로 제일 먼저 실제로 적용했던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사회에서 옳은 길을 향한 결단력을 길러왔고, 삶의 현장에서 행정 전문가로서 그 실력을 검증받았다"며, "불의한 권력 앞에서는 가장 선명한 깃발이 되고, 시민의 고단한 삶 앞에서는 가장 낮은 곳에서 여러분의 손을 잡겠다"고 다짐했다.

박 군수는 "새로운 시대가 저 박정현에게 묻고 있다. 통쾌한 문제 해결사 박정현, 유능하고 따뜻한 통합의 리더십으로 그 질문에 당당히 답하겠다"며, "지도는 선을 긋는 대로 바뀌지만, 역사는 마음이 모이는 대로 움직인다. K-충남대전통합특별시의 문을 활짝 열고 저 박정현과 함께 통합의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누구?

박정현 군수는 1964년생으로 충남 부여군 외산면 출신이다.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2013년 안희정 전 충남지사 시절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2018년 민선 7기 부여군수로 첫 당선되어 보수 성향이 강한 부여군에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2022년 민선 8기에서도 60% 이상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며 유능한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지자체장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1인 피켓 시위를 벌여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농민수당, 지역화폐 등 혁신적인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정책 선도자'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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