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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26년 사이버보안 최대 위협"... 익스피리언, 진화하는 사이버 위험 환경 조명

AI의 영향 가능성 포함 2026년 6가지 전망 담은 13번째 연례 데이터 유출 산업 예측 보고서 발표

by Jason Jung

Updated December 04, 2025

[SNS 타임즈] 글로벌 데이터 기반 기술 기업 익스피리언이 ‘2026년 데이터 유출 산업 예측’을 발표하며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을 조명했다.

이번 예측에서는 인공지능(AI)과 양자 컴퓨팅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이 정교한 공격을 촉발하고, 새로운 취약성을 일으킬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올해로 제13호가 되는 이번 예측 보고서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신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더 설득력 있는 신원을 만들고, 탐지를 피하며, 새로운 디지털 영역을 활용하는지에 대한 여섯 가지 통찰을 제공한다.

합성 프로필과 자율 AI 에이전트부터 형태 변환 악성코드와 심지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취약점까지, 2026년 예측은 사이버 공격이 그 어느 때보다 개인화되고 지속적이며 기술적으로 발전하는 미래를 가리킨다.

익스피리언의 글로벌 데이터 유출 해결 부문 부사장 마이클 브뤼머(Michael Bruemmer)는 “기술은 눈부시게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사이버 범죄자들은 종종 AI와 같은 도구를 가장 먼저 도입해 방어를 앞서고 취약점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그는 “힘든 싸움이지만 조직들은 이와 동일한 혁신을 활용해 보안 태세를 강화할 수 있다. 적절한 준비와 기술 활용을 통해 기업은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위치에 설 수 있지만 보안 사고의 여파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년 상반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8000건 이상의 데이터 유출이 발생했으며, 약 3억4500만 건의 기록이 노출됐다[1]. 익스피리언 고객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는 미국, 영국 및 캐나다이다.

영국 익스피리언 글로벌 데이터 유출 해결 부서의 위기 및 데이터 대응 서비스 책임자 짐 스티븐(Jim Steven)은 “사이버 공격이 더 이상 단순히 데이터를 훔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조작하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조직은 더 빠르고, 더 똑똑하며, 탐지하기 더 어려운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행동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다.

AI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소비자들

미국과 영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익스피리언 연구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교묘한 공격의 영향을 느끼고 사이버 위협이 악화될까 불안해하고 있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세대는 점점 더 사기에 취약해지고 있으며, 많은 피해자들은 데이터가 훼손된 후 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신뢰하는 기업들이 정교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의문을 품는다. 전반적으로 주요 발견은 다음과 같다.

· 설문에 응한 밀레니얼 성인 4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신원 도용의 피해자였다고 답했다.

· 약 4분의 1이 지난 12개월 동안 집이나 직장에서 피싱 공격에 속았다고 답했다.

· 5명 중 4명 이상이 AI가 실제 사람과 구별할 수 없는 가짜 신분을 만드는 데 사용될까 걱정하고 있다.

주요 미국 연구 결과

· 3명 중 1명 이상(35%)의 성인이 직장에서의 사이버 보안 실수의 결과로 개인적으로 금전적 손실에 대해 책임지게 될까 걱정하고 있다.

· 69%는 은행이나 소매업체가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충분히 대비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확신하지 못한다.

· 4분의 3 이상(76%)은 AI 때문에 사이버 범죄가 계속 증가하고 이를 늦출 수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영국 최고 성적

· 밀레니얼 성인의 4분의 1(25%)은 지난 1년간 신원 도용의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 영국 성인 3명 중 1명(33%)은 직장에서의 사이버 보안 실수로 인해 자신의 전문적 평판이 손상될까 걱정한다.

· 데이터 유출로 데이터가 도난당하거나 노출된 사람 중 5명 중 3명 이상(62%)이 조직이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