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의 컨택센터… 더욱 중요해진 전문강사

[SNS 타임즈]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가 전문강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으며 기술중심의 상담센터 발전과 더불어 기존 컨택센터 인력에 대해서는 더욱 전문화된 교육과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방향성과 추세에 발맞춰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회장 박남구, 이하 협회)가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모양새다.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는 지난 2.9일~3.23일까지 총 6주간 48시간 동안 제3기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해 3.23일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주말을 이용해 매주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꼬박 하룻동안 강도높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과정의 수료식에서는 박 회장을 비롯한 전문심사원들이 6주 동안 배웠던 지식을 중심으로 30분씩 실전 강의를 통해 검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이들로부터 잘한 점과 고쳐야할 점 등을 피드백을 받는 기회도 주어졌다

제3기 전문강사양성과정은 CS/창업/기업교육/감정노동분야 등 각 분야에 관심이 많은 9명의 대상자들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협회와 HR교육컨설팅(대표 이정민)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우수강사 및 코치를 섭외하는 등 모범적인 콜라보 사례를 보이기도 했다.

양 기관은 △강의컨텐츠 개발 △강의컨셉 디자인 및 구조화 △강의스킬 및 교수법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 기법 △시연강의 및 1:1 코칭 등을 주 내용으로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교육 차수 별 강도 높은 과제수행으로 단기간에 강의역량 향상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김동호 보험컨설턴트 PT 모습. /SNS 타임즈

최종 강의 평가에서는 김동호 강사(보험컨설턴트)가 최우수 강사로 선정됐다. 서울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교육을 받은 김동호 강사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하여 재무설계 및 창업분야에 전문강사로 성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교육 외에 협회는 오는 10월 4기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한 번 더 개설하기로 하고 전문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참고로, (사)대전컨택센터협회는 2006년 상담사들의 인권향상과 컨택센터 산업발전을 위해 발족된 비영리단체다. 2012년 사단법인으로 재 출범하며 컨택센터 컨퍼런스 개최와 학술대회 및 경영컨퍼런스, 상담사를 위한 이미지캠페인, 한마음 축제 등을 개최해 왔다.

협회는 올해 450여명의 신규 상담사 양성 외에도, 8차례에 걸친 재직자 교육을 통해 300명의 기량자들을 배출할 예정이다.

박회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인공지능, 쳇봇, SNS상담 등이 도입되며 현재의 상담센터에서 비언어 중심으로 상담센터 고도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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