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개최

[SNS 타임즈] 2021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이 7.28일부터 3일간 세종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된다.

온라인 행사에 200명, 대면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300명 모두 500명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소중한 우리 지구(Our Planet Matters!)’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토론과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3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2021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개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NS 타임즈

시교육청 측은 “국제사회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면서 미래세대를 위해 필수 과제인 환경을 주제로 소통과 실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소중한 우리 지구’를 포럼의 대주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세종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28일 오후 2시 30분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사들의 기조 강연과 참가 청소년들의 토론이 본격 진행된다.

또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웹사이트(www.sejongyouthforum.kr)에서 온라인 중계하기 때문에 생방송을 통해 전 과정 참여가 가능하다.

첫째 날에는 개회식과 기조 강연, 세종 청소년과 해외 참가자들의 모둠 토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세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용기내 세종! 캠페인, 탄소중립 수돗물 챌린지, 환경 보드게임, 캡슐화분 만들기, 환경 협동화 그리기 등 참가자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에서 주관하는 ‘플라스틱의 생애’ 환경교육 전시전도 개최해, 지구촌의 플라스틱 오염 등 생태계 문제를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할 계획이다.

2일 차 오후 7시에는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라는 주제의 북토크를 통해 저자 강연과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0일은 폐회식과 1, 2일차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토의와 체험의 내용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SNS 타임즈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앞으로 매년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세종의 청소년이 단순한 문화 소통 차원을 넘어서 국제사회의 당면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최 교육감은 “국제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세계시민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국제 웹 세미나, 국제 문화교류캠프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역시 개발하겠다”면서, “세종의 청소년이 국제교류를 통해 지구공동체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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